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목 낚시 (문단 편집) ==== 스포츠 언론의 제목 낚시 ==== 그나마 맥락으로 유추가 가능한 정치 사회분야와 달리 이쪽은 과거 스포츠 신문 시절부터 악랄하기 그지없는 제목 낚시로 유명했다. 대표적으로 전설아니고 레전드급 제목 낚시 기사인 [[파일:최진실임신못한다.png|width=300]] 스포츠서울 2001년 2월 3일자 1면 헤드라인. 읽어보면 조성민과 결혼한 최진실이 TV·영화·CF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임신할 틈도 없다는 내용인데, 제목만 보면 마치 최진실이 [[불임]] 상태가 된 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았다. 이 기사는 결국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주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인데다 종합일간지처럼 구독률이 받쳐주는것도 아니라 스포츠신문은 가판에서 나가는 판매부수에 사활을 걸던 시기였고, 그러다보니 저런 무리수까지 터지는 것. 인터넷이 대중화된 시절부턴 그나마 저정도로 무리수를 두는 제목 낚시는 줄어든 대신, 의도를 가지고 기사 내용을 왜곡 과장하거나[* 대표적으로 이치로의 30년 발언이 있다. 특히 OSEN이 이 발언을 왜곡해 반일감정을 선동하는 기사들을 쏟아내며 톡톡히 트래픽을 빨아먹은것으로 유명하다.] 기사라기보단 소설 내지 기자 본인의 희망사항을 집필하며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잦았고, 이 탓에 댓글창이 치고박고 싸우면서 트래픽을 늘리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 전혀 관련없는 것들끼리 연결짓기 방식의 제목 낚시 또한 횡행했다. 이 쪽의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https://www.goal.com/kr/news/1806/france/2012/09/06/3356703/%EC%95%84%EC%9D%B4%EC%9C%A0-%EB%B0%94%ED%8A%BC%EC%9D%80-%EC%A2%8B%EC%9D%80-%EC%82%AC%EB%9E%8C%EC%9D%B4%EC%95%BC|아이유 "바튼은 좋은 사람이야"]] - 이 분야의 전설 아닌 레전드. 멋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웬 [[아이유]]가 영국 축구선수를 평가하나 싶겠지만 [[안드레 아이유]] 선수이다. 참고로 이 낚시성 제목 덕분에 당시 네이트 기사 실시간 급상승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지금까지도 간간히 회자되는 기사이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9&aid=0004893365|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코치 딸과 성관계...누군가 보니 박태환...]] - 뉴스기사의 제목이 요약돼서 나타나는 것을 이용하여 기자가 의도적으로 글자수를 맞추어서 마치 성관계를 박태환이 한 것으로 오해를 하게 만든 것이다. 사람들이 기사를 많이 보게 만들어서 조회수를 올리려는 수작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https://www.fmkorea.com/4166149278|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776273?combine=true&q=%EB%B0%95%ED%83%9C%ED%99%98&p=0&sort=recency&boardCd=park&isBoard=false|반응2]] 2020년대 들어 각 포털사이트의 스포츠 댓글창이 막히자, 또다른 방식의 제목 낚시가 언론사를 가리지 않고 범람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예전처럼 댓글을 통한 트래픽 유도가 불가능해지자 한 명이라도 더 기사를 클릭하게 만들려는 저급한 방식의 제목 낚시가 횡행하고 있는 중.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식은 제목에 대상자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언급해 누군지 궁금해서라도 클릭하게 만드는 것. 그 중에서도 OSEN과 마이데일리, MK 스포츠에서 나오는 기사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이 쪽 또한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574675|김광현 전 소속팀, 류현진 옛 동료와 1년 계약 합의]] - 정상적인 기사 제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코리 디커슨]]과 1년 계약 합의' 가 되어야 하지만, 보다시피 해당 기사 내용과 아무 관련없는 [[김광현]]과 [[류현진]]을 이용해 제목 낚시를 하고 있다. 기실 낚는 솜씨로 따지면 거의 월척감이나 다름없는데, 정상적인 기사 제목으로 내보냈을 경우 클릭수가 제목 낚시 버전의 1/10은 될까 싶을만큼 극소수 MLB 팬들을 제외하면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제목 낚시를 통해 대중적으로 유명한 야구선수인 [[김광현]]과 [[류현진]]을 아는 상당수가 이 기사를 클릭하게끔 유도했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51380|삼성 191억 베테랑…당황한 두산 한 방 먹였다]] - 정상적인 기사 제목은 '[[삼성 라이온즈|삼성]] [[강민호]], 당황한 [[두산 베어스|두산]] 한 방 먹였다'가 되어야 하지만, 선수 이름 대신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제목에다 써놓는 형태로 제목 낚시를 하고 있다. 참고로 191억은 강민호가 그간 3회의 FA 계약을 통해 벌어들인 총액이다. 이와 유사한 낚시 행태가 상당히 애용되고 있는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91302|230억원 특급타자도 알아서 번트를 댄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47096|성폭행 무혐의 1200억 투수, 진흙탕 싸움 시작]]을 비롯해 다수의 기사가 있다. 특히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866308|친정팀 10년 스승 해임 소식 접한 150억 타자 "기분이 이상하다"]]같은 감독 경질 관련 기사라던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630779|'악' 타구 맞고 쓰러진 투수...마운드로 달려간 60억 사나이 ‘동업자 정신’]]처럼 위험한 순간조차도 이런 제목 낚시를 남발하며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클릭수와 바꿔먹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88094|81억원 에이스+ML 90승+파이어볼러+38세 이적생+재활형제=올스타급 선발진 예약]] - 상기 예시들이 짬봉된 형태. 심지어 제목에 팀 이름조차 써놓질 않아 웬만한 팬들조차도 제목만 봐선 누굴 얘기하는지 모를만큼 꼬아놓아 기사를 클릭하게끔 유도한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601363|'사직구장 집합!'→'만만한' 삼성 주말 3연전 보기위해 광클릭.→이미 올 최다 관중 돌파]] - 이쪽은 아예 기자가 대놓고 기사 제목에다 어그로를 끄는 경우. 언론사는 역시나 마이데일리. 특정 팀을 '만만한'이라고 표현하며 제목에 갖다붙인 이 기사는 웬만한 스포츠 팬들은 물론 당사자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공분까지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한 뒤 [[원태인]]이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삼성은 만만한 팀이 아니라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대놓고 저격했다.] 우습게도 만만한 팀으로 폄하당했던 삼성은 주말 3연전을 모조리 승리를 따내는 스윕을 달성해버렸고, 제목 낚시 덕택에 가만히 있던 롯데만 덩달아 놀림당하는 빌미를 초래했다. 참고로 이 기사를 작성한 이석희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기사 제목에 →를 남발하는 편이다.[[https://media.naver.com/journalist/117/76173|#]]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44756|6085억원 거절→김하성과 한솥밥→충격의 9푼5리→천재타자 '실종']] - 기사 내용 자체는 [[후안 소토]]의 부진에 대해 다룬건데, 보다시피 정상적인 기사 제목이 아니라 마치 스무고개식 퀴즈화가 된 것. 언론사는 위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마이데일리인데 이 기사를 작성한 김진성 또한 이석희의 영향을 받았는지 →를 남발하는 형태의 제목 낚시를 애용하고 있다.[[https://media.naver.com/journalist/117/52487|#]] 이석희 또한 이에 질세라 [[라이언 세세뇽]]을 이용해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46902|SON동료 22살 스타→벌크업으로 '고질병 완치'→콘테 애제자, 영국 국대로 재탄생]]이라는 제목 낚시를 발행하는 등 다수의 낚시를 하는 중.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5192|'뚱보 대머리'라 불리던 메날두 파트너, 올 연말 현역 은퇴]] - 제목에서 언급한 뚱보 대머리 메날두 파트너는 다름아닌 [[곤살로 이과인]]이다. 비록 말년에 체중 조절 실패로 인한 기량 저하로 욕을 얻어먹은 건 사실이나 전체적인 커리어는 그렇게 폄하될 선수가 결코 아니다. 근래의 기량 저하를 다룬 기사도 아니고 은퇴 예정을 알리는 기사에서마저 클릭수에 미친 나머지 이과인의 본명조차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뚱보 대머리라는 비하성 키워드는 물론, 기사와 전혀 관련없는 메날두까지 끌어들여 제목에 박는 작태를 보여줬다. 선수 본명 대신 별명을 제목에 다는 방식은 이전부터도 남발되어 왔지만 이 케이스는 정말 최악의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